”어느 것 하나 익숙한 것이 없습니다 “
감각을 통해 기억으로 남아있는 과거의 장면들은
우리들에게 창작을 위한 영감의 거름이 됩니다.
그러한 기억들은 때때로 왜곡되고 변형되어
실재가 아닌 무형의 것으로 잔존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남겨진 “익숙하지 않은 것” 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자극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브랜드 오호스의 구성원들에게 일상의 공간 속에서
새로운 자극과 사고, 영감을 위한
비일상적 공간의 업무시설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조명을 설치하고,
투명하지 않은 유리로 공간을 구획하고,
사물을 왜곡하여 반사하는 거울을 붙였습니다.
어느 것 하나 익숙한 것이 없습니다.